19일 20시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결승 경기는 7전 4선승 세트제(15점세트/ 마지막세트는 11점: 15, 15, 15, 15, 15, 15, 11)로 진행되었다.

첫 세트(15:14)와 두번째 세트(15:14)  모두 간소한 차이로 이재근이 가져갔다. 이를 만회하려 정재권이 1.500의 애버리지의 경기력으로 세번째 세트를 가져갔으나(9:15), 다음 두 세트마저 가져가며 압도적인 세트 스코어를 선보인 이재근이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시간 동안 두 선수 모두를 열심히 응원한 메인 스폰서 인포벨 심범섭 대표가 트로프를 인포벨 김하연 이사가 꽃을 전달했습니다.

쏘팔 코사놀 PBA 드림투어 8차전은 기존 상금의 1.5배인 총상금 6천만 원을 두고 총238명의 선수가 격전을 펼쳤으며 이재근 프로는 우승을 통해 PBA 1부투어 직행 티켓과 우승상금 1천5백만 원을 획득했습니다.

우승 후 이재근 선수는 “솔직히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것 같다. 트라이아웃 때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아 혼자 끙끙 앓았다. 그래도 언젠간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임했다.

나이도 많고 당뇨까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쳤다. 하지만 끝까지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특히 너무 고생한 집사람과 가족들에게 고맙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쏘팔 코사놀 PBA 드림투어 7,8차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자의 고민 전립선! 지구력! 쏘팔 코사놀에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즌 PBA 1부투어에서 활약할 이재근, 정재권, 함명수, 이상용, 김광진, 김시형, 선지훈, 김기혁, 박정민, 윤균호, 박흥식, 정재석, 김군호, 김해용, 김철민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쏘팔 코사놀 PBA 드림투어 8차전 우승자 이재근 선수 소감과 이주희 심판 감사&응원 영상 보러 가기 

https://bit.ly/2PBGo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