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박정환 9단, 주최사인 인포벨의 심범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K바둑 상무 등 내빈들이 참석했습니다. 

 시상식 전 내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준우승자 박정환 9단(왼쪽)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시상식은 영상 시청, 트로피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 두 기사가 왜 세계 최강인지 보여줬던 도전 5번기의 명승부를 편집한 영상 ◆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트로피를 든  준우승자 박정환 9단과 우승자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심범섭 인포벨 대표이사는 신진서 9단에게 7000만 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박정환 9단에게 2000만 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습니다. 

 인포벨 심범섭 대표이사와 우승·준우승 선수들의 기념촬영

한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는 제3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1차 예선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1, 2차 예선과 본선 풀리그, 도전 5번기 순서로 진행됩니다.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1차 예선에서는 221명의 참가자 중 2차 예선에 오를 8명을 가립니다. 이어지는 2차 예선에서는 더블 일리미네이션을 통해 본선 진출자 4명을 선발합니다. 본선 진출자 4명은 전기대회 시드를 받은 박정환ㆍ변상일ㆍ강동윤ㆍ신민준 9단, 후원사 시드 1명과 함께 9인 풀리그를 벌이게 됩니다.

본선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과 3기 우승컵을 놓고 도전 5번기를 펼칩니다. 그동안 두 차례 열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는 신진서 9단이 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3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본선ㆍ예선 대국료가 지급됩니다. 1차 예선에는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의 제한 시간이 주어지며, 2차 예선과 본선의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입니다.

제3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